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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가모 신고 생태탕집 왔다"… 吳 "사실 아냐"(종합)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승인2021.04.02 17:47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4.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6년 전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 당일 주변 식당에서 생태탕을 먹었다는 증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2일 정면 반박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에서 거리 유세를 마친 뒤 '내곡동 생태탕집에 페라가모 구두를 신고 방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 후보가 2005년 6월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 당일 주변 식당을 방문했고, 큰 처남은 같은 날 다른 지역의 대학원 행사에 참석했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내곡동에서 생태탕집을 운영했다는 주인 A씨는 이날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당일 오 후보가) 오셨었다. 기억한다"며 "점심시간이 넘었으니 오후 1시30분에서 2시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A씨와 함께 출연한 아들 B씨는 오 후보의 차림새를 상세하게 기억한다고 했다. 그는 "김 선생(경작인)이 와서 오세훈 의원과 같이 왔으니까 잘 좀 부탁한다고(했다)"며 "반듯하게 하얀 면바지에 신발은 캐주얼 로퍼. 페라가모였다"고 말했다.

  땅 측량에 입회했다는 오 후보의 큰 처남 C씨가 당일 오후 다른 지역 대학원 행사에 참석했다는 사진도 공개됐다.

  KBS는 전날(1일) C씨가 측량 당일 오후 경희의료원 병원경영 MBA 과정 수료식에 참석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C씨가 참석자의 과제 발표를 듣는 모습,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는 모습, 감사패를 받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같은 증언과 사진은 오 후보의 기존 입장과 배치되는 정황이다. 오 후보는 "내곡동 땅 측량현장에 가지 않았다"며 "장인과 큰 처남이 입회했다"고 주장해 왔다. 큰 처남의 대학원 행사 참석에 대해서는 "저녁 감사패 수여식에만 참석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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