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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04.07 11:10

국가지식재산 추진실적 ‘우수’.. 강원도 “특화된 지식재산 정책 발굴”

최문순 강원지사(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민간위원장 정상조 서울대 교수) 주관으로 시행한 ‘2020년 국가 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식재산 관련 주요 정책의 심의.조정.점검 및 지식재산 강국 실현을 위한 국가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평가는 16개 중앙부처와 17개 광역 시.도의 지식재산 정책 추진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 및 외부전문가 등 총 44명으로 구성된 통합 평가위원단의 3단계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선정 했다.

  도에 따르면 평가에서 강원도는 ‘미래 지식재산(IP) 경쟁력 확보를 통한 스마트 강원 구현’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강원도 특색에 맞는 지식재산 정책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우수사업으로 ‘강원도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추진해 특화된 지식재산 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게 평가되었다. 시군별로 특색있고, 도내 전역에 균형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매년 참여 시.군을 확대(’20년 9개 → ’21년 12개)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도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개인 발명가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해 K-방역 수출기업에 대한 신속지원으로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양원모 첨단산업국장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지식재산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식재산 예산을 확보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이번 국가지식재산 추진실적 평가에서 강원도가 처음으로 우수로 선정된 만큼 선진국형 산업의 필수요소인 지식재산권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강원도만의 특화된 지식재산 정책을 발굴하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대표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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