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지난 6일 화천읍 풍산1리 경로당 준공식이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군수, 이화원 화천군노인회장, 길종수 화천군의회 의장, 김수철 강원도의회 의원, 김동완.노이업.류희상.모현미 화천군의회 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풍산1리 경로당은 지난해 9월 마을 공동창고를 철거한 자리에 들어섰다. 지난해 12월 신축공사를 마무리했으나 코로나19로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화원 노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 건물을 지어 준 화천군에 감사한다”며 “건물을 잘 사용해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주기 바란다. 아름답고 지혜롭고 존경받는 어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부탁했다.
김수철 도의원은 “경로당에서 건강을 잘 관리하시고 이웃간의 친목을 도모하시기 바란다”며 “겨울 지나고 건강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뵙게 돼 반가웠다. 경로당이 마을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군은 6일 풍산1리 경로당 준공을 시작으로 7일 사내면 광덕5리, 8일 사내면 명월1리, 12일 하남면 거례리 등 경로당 4곳의 준공식을 연달아 개최한다.
‘아이 기르기 좋은’ 화천군이 ‘어르신이 살기 편한 화천’의 면모까지 갖춰가고 있다. 이번 경로당 시설로 인해 화천지역 5개 읍.면의 경로당은 모두 9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