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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4.08 17:17

원창묵 원주시장 “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원주 더리더) “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8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창묵 시장은 “최근 원주(횡성)공항이 지역사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올해 6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원주.횡성은 물론 강원도 전체 이익에 기여하는 방향은 무엇인지, 의견을 모아 계획에 반영시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원 시장은 “단순히 공항 터미널을 이전하거나 공항시설을 개선하는 등 지금까지의 논의가 아니라, 보다 획기적인 방법으로 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새롭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원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 바뀌면 강원도의 관광산업은 비약적 발전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18개 시.군이 보유한 천혜의 관광지를 바탕으로 원주・횡성 뿐 아니라 강원도 전체가 혜택을 누리고 공동 발전할 수 있다”며 “해외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국제공항으로는 원주공항이 청주국제공항보다도 교통 접근성, 수도권 배후, 관광자원 등 경쟁력 측면에서 훨씬 우위에 있다. 영서와 영동을 아우르는 국제공항으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연간 3백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관광국제공항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공항개발종합계획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인 만큼 때를 놓치면 다시 5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오는 6월 제6차 계획에는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방안이 담길 수 있게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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