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4.11 10:30

‘예미농공단지’ 활성화.. 정선군 “다양한 정책 마련해 추진”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폐광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신동읍 예미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공단지는 농어촌 지역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유치.육성하기 위해 지정된 산업단지로서 신동읍 예미농공단지는 지난 2011년 신동읍 의림로 141 일원에 107,260㎡ 규모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신동읍 예미농공단지에는 현재 대한민국 최고 고랭지 전통김치를 생산하고 있는 ㈜한성식품 정선지점을 비롯해 강원랜드희망재단 ‘하이원 베이커리’, 식품 등 김치류 제조업을 하는 농업회사법인 ㈜채움 등 4개 업체가 입주 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 황기를 비롯한 파프리카 등을 이용한 건강기능 보조식품 제조업체인 ㈜팜코바이오가 개업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지역의 주민창업 기업인 아리파머스, 동강농산, 동강영농조합법인,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 정선푸드팜, 고원농산영농조합법인 등 6개 업체에서 소규모 임대공장을 분양받아 공장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폐광지역 제1의 도약 발판을 마련한 폐특법 개정에 이어 동서해안의 상생발전의 밑거름이 될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폐광지역은 물론 신동읍 농공단지 등 우량 및 중소기업을 비롯한 창업기업 유치로 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근배 전략산업과장은 “신동읍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체들과의 1:1 소통 간담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신동읍 예미농공단지, 함백농공단지 및 신동대체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는 신동읍 주민과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신동읍 조동리 151-12번지 일원 5,096㎡부지에 120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신동읍 농공단지 및 신동대체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하여 신동읍 조동리 151-21번지 일원에 40호 규모의 함백 기숙사를 신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물류비 지원 ▲경영안정 및 창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급화, 홍보물 제작 및 판촉, 기술료, 컨설팅 등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국내 출원비용 지원 등 지식재산창출 지원 사업 등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