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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4.13 11:42

영유아 무상보육 ‘100%’ 실현.. 서양호 중구청장 “모든 필요 경비 지원”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사진= 중구청 제공).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부모 부담금 전액을 지원해 영유아 무상보육을 실현한다.

  구는 올해 3월부터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외에도 특성화비, 차량운행비, 저녁급식비, 졸업앨범비 등 학부모가 별도로 부담하던 필요 경비 100%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역 국공립, 법인단체, 민간, 가정어린이집이다.

  이로써 중구 어린이집 등원 아동은 보육비용이 사실상 ‘0’원이 되어 진정한 무상보육을 실현하고 모든 어린이집은 등원 아동에게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한 어린이집 장기 휴원에 따른 보육공백을 메우고 어린이집과 가정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놀이키트를 제공하는 등의 가정연계 프로그램을 지역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지원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2013년부터 모든 0~5세에게 보육료를 지원해왔지만, 여전히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의 보육.교육비에 대한 부담은 커지고 있다”며 “중구는 어린이집에 따로 지불하게 되는 부모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구 직영 어린이집을 확대하는 등 보육서비스의 질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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