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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04.18 10:41

‘봄내림놀이터’ 개장.. 이재수 춘천시장 “아이들과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어”

총 사업비 14억원 투입한 춘천 최초 어린이 모험 놀이터

17일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이 잼잼놀이터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춘천 최초의 어린이 모험 놀이터’가 지난 17일 춘천시 동면 큰골공원에서 문을 열었다.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에 따르면 ‘춘천 봄내림놀이터 1호 잼잼 놀이터’는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만들어졌다.

  다시 말해, 어린이와 시민, 행정이 함께 만든 놀이터다.

17일 이재수(왼쪽) 강원 춘천시장이 어린이감리단 대표에게 ‘생각주머니 상’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개장식에는 이재수 춘천시장 내외, 허영 국회의원 내외, 편해문 놀이기획자, 이희자.김진호 춘천시의원, 어린이와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수 시장은 “오늘 개장한 잼잼 놀이터는 시장 임기 중 가장 잘 한 일로 기억될 것”이라며 “우리들이 어릴적에는 온 세상이 다 놀이터였다. 콘크리트와 자동차로 아이들의 놀이터를 빼앗아 미안하다. 이 놀이터는 아이들과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놀이터다. 두 달이면 만들 수 있는 놀이터는 이제 준공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17일 편해문 놀이기획자(왼쪽 끝)가 내빈들에게 놀이터를 안내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아이들이 행복한 놀이터를 만들어 준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춘천 최초의 어린이 모험 놀이터’는 2019년 조례 제정과 놀이터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놀이전문가 위촉, 어린이디자인학교 운영, 착공, 어린이감리단 운영 등을 거쳤다.

  투입된 총 사업비는 14억원으로 조성 면적은 약 1만㎡다.

17일 잼잼놀이터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대표들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놀이터에는 그물놀이와 암벽오르기, 수경시설, 미끄럼틀, 동굴놀이 등이 들어서고, 아이들의 놀이 활동을 위해 놀이활동가가 배치된다. 향후 춘천지역에 제2, 제3의 모험놀이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전경해 기자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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