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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04.18 10:44

춘천 ‘봄내림 놀이터’ 개장.. 편해문 “어린이 놀이터 조성 긴 과정 필요”

17일 편해문 놀이기획자가 잼잼놀이터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어린이 놀이터 만들기엔 긴 과정 필요”

  편해문 놀이기획자는 17일 춘천시 동면 큰골공원에서 열린 ‘춘천 최초의 어린이 모험 놀이터’ 개장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놀이터 조성 소감을 전했다.

  편해문 기획자는 “잼잼 놀이터는 시민과 어린이, 협의체 위원들이 애씀의 결과”라며 “새로운 놀이터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보면 어색하고 지루하다. 남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맞춘 놀이터를 만들기엔 긴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7일 이재수(왼쪽) 강원 춘천시장이 편해문 놀이기획자에게 감사장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편 기획자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한가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만들어주는 넉넉한 마음은 어른들의 몫이다. 춘천이 어린이들에게 친절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 어린이에게 친절한 도시는 어른에게도 친절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춘천 최초의 어린이 모험 놀이터’는 2019년 조례 제정과 놀이터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놀이전문가 위촉, 어린이디자인학교 운영, 착공, 어린이감리단 운영 등을 거쳤다.

17일 잼잼놀이터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대표들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투입된 총 사업비는 14억원으로 조성 면적은 약 1만㎡다.

  놀이터에는 그물놀이와 암벽오르기, 수경시설, 미끄럼틀, 동굴놀이 등이 들어서고, 아이들의 놀이 활동을 위해 놀이활동가가 배치된다. 향후 춘천시 지역에 제2, 제3의 모험놀이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전경해 기자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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