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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4.25 13:07

정선 ‘농특산물’ 비대면 마케팅 추진.. 최승준 군수 “농가 소득 향상에 노력”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을 비롯한 소규모 가공업체를 돕고자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활용한 언택트 농․특산물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및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를 비롯한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행사,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등이 취소되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응 전략으로 ‘스마트 스토어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스마트 스토어 제작 지원사업 신청을 공모한 결과 판매실적, 마케팅 역량, 품질 및 안전성 등을 고루 갖춘 30개소(농업인 22, 가공업체 7, 농협 1)를 지원대상으로 확정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최대의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를 중심으로 언택트(비대면)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군의 스마트 스토어 제작 지원사업은 발 빠른 대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자 스마트 스토어 구축에 필요한 제품촬영, 상세페이지, 스토어 꾸미기, 상품등록 등 전반적인 사항을 웹 콘텐츠 전문 업체를 통해 진행하고 스토어 구축에 소요되는 사업비 6,000만원의 80%인 4,800만원을 군비로 보조해 농가 부담도 줄였다.

  최승준 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 및 산채 재배 농가들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 소셜미디어 홍보, TV홈쇼핑, 택배비 지원 등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으로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 산나물 팔아주기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정선군청 산림과 산림휴양팀 및 정선군산림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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