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28일부터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일단시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 배달앱으로 중개수수료, 입점비, 광고비가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외식업(음식업)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해 왔다.

  현재까지 140여개의 가맹점이 모집됐으며, 시는 하반기에도 수시로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류태호 시장은 “이번 배달앱 일단시켜 태백시 런칭을 통해 코로나19로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증대 효과를, 소비자들에게는 편리하고 경제적인 배달 플랫폼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단시켜 배달앱으로 음식 주문을 하면 지역화폐인 탄탄페이, 강원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10% 할인 또는 캐시백 지급도 받게 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