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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01 14:23

안희정 충남지사, 브라질 교류·협력 확대 방안 모색

▲ 안희정(왼쪽) 충청남도지사가 1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접견실에서 타르소 젠후 브라질 히우그란지 두술주지사의 예방을 받고 있다(사진= 충청남도청 제공). ⓒ2011 더리더/이형진
【대전 더리더】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브라질 히우그란지 두술주 타르소 젠후 주지사가 1일 오전 11시 30분 도청에서 안희정 지사를 예방, 경제 및 교육·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타르소 젠후 주지사는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위해 지난달 28일 방한했으며 삼성중공업 등 대기업 방문에 앞서 충남도청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와 타르소 젠후 주지사는 상호 우수상품 전시상담회 및 투자설명회 개최 등 경제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농축산 바이오 산업 등 연구분야와 도내 대학의 브라질 유학생 유치 등 대학간 교류 확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 안희정(왼쪽) 충청남도지사가 1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접견실에서 타르소 젠후 브라질 히우그란지 두술주지사와 경제 및 교육·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충청남도청 제공). ⓒ2011 더리더/이형진

  이와 함께 충남의 백제문화와 리오그란지 두술주의 ‘가오츄’ 전통문화 교류도 모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권희태 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타르소 젠후 주지사 방문을 계기로 도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장 중 브라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히우그란지 두술주와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안희정(오른쪽에서 세 번째) 충청남도지사가 1일 타르소 젠후(왼쪽에서 세 번째) 브라질 히우그란지 두술주지사와 교류 확대 방안 논의 후 도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충청남도청 제공). ⓒ2011 더리더/이형진

  또한 도는 특히 물류비용 부담 때문에 남미 수출을 포기하는 기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청남도 상푸울루 무역관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히우그란지 두술주는 브라질 최남단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접경지에 위치해 있으며 28만2천㎢의 면적(충남의 33배)에 인구 1천69만명, 1인당 GNP는 1만1천721 달러에 달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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