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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옥경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01 14:46

서울시 공무원 시험 11일 실시, 평균 경쟁률 81대 1

【서울 더리더】서울시인재개발원(원장 한국영)은 2011년도 제2회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을 오는 11일 시내 75개 중·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총 1,088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8만8,245명이 응시해 평균 8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단위별 경쟁률은 농업 9급이 1명 모집에 398명이 지원해 398대 1로 가장 높았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 9급에는 5만1,102명이 몰려 경쟁률이 93.4대 1에 달했다.

  일반행정 7급은 129명 모집에 1만825명이 지원해 83.9대 1, 지방세 9급은 28명 모집에 6,109명이 신청해 2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장애인 응시생을 위해 확대 문제지, 점자 문제지,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컴퓨터를 제공하거나 시험실에 수화 통역사를 배치하고 시험시간을 늘려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시험 당일 새벽에 출발해 오전 8시 이전 서울역에 도착하는 KTX 특별열차 2편을 편성하는 등 지방 응시생의 교통 편의를 배려한다.

  응시생은 신분증과 응시표를 소지하고 오전 9시20분까지 배정된 시험실에 도착해야 한다.

  시험 중 일체의 통신장비, 전산기기, 다기능 시계 등을 휴대할 수 없고 답안지는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만으로 작성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8일 발표되고, 이후 8월 4~12일 면접시험을 거쳐 같은 달 26일 최종합격자 명단이 공고된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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