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역 5개 고등학교 전입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귀향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귀향교통비 지급은 관외 학생 유입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구 유입을 장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주소를 이전한 고등학생 중 관외에 본가가 있는 학생이다.
시는 대상자에게 편도 교통비를 1인당 월 2회, 10개월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가 교통비 내역(버스표, 카드내역 등)을 소속 학교에 제출하면 학교에서는 이를 취합해 태백시로 교통비 지급 신청을 하고, 시는 확인 후 대상자에게 실비로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우리시 지속발전의 바탕이 되는 인구 늘리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