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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1.05.28 13:53
  • 수정 2021.06.01 17:49

박형준 부산시장 “구.군 보건소 인력 보강과 함께 근무여건 개선”

박형준 부산시장이 28일 구.군 보건소 근무여건 개선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부산 더리더) “구.군 보건소 인력 보강과 함께 근무여건 개선”

  박형준 부산시장이 28일 구.군 보건소 근무여건 개선에 대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박형준 시장은 “지난 23일 코로나19 최 일선에서 분투하시던 동구청 보건소 소속 간호직 공무원이 유명을 달리하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겨있는 유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우리 부산의 코로나 확산세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은 방역현장에서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의료진 덕분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동료의 죽음이라는 충격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먼저, 코로나 대응 최 일선 기관인 보건소의 부족한 의료 인력을 당초 계획보다 빨리 신규 충원해 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인력 충원 전에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한시인력 지원 사업’을 통해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장 충원을 해야 하는 부족 정규인력 70여명 외에도 여유 인력 70여명을 더 채용하는 만큼 원하는 직원은 휴직 등 즉각 휴식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코로나 현장 대응부서와 지원부서 간 교차근무, 근무교대를 통해 휴식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겠다. 이는 현장 근무에 투입되는 기간을 줄여 현장 근무자의 피로도를 완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늘 설명드린 계획은 즉각 시행하고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 새겨듣고 더 세심히 살펴서 의료진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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