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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21.06.02 07:21

강원도의회 “춘천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윤지영 강원도의회 의원이 지난 1일 제301회 정레회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강원도 춘천 유치 건의문’을 읽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이 지난 1일 제301회 정레회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강원도 춘천 유치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윤지영 의원이 낭독한 선언문은 청와대와 국회, 중소벤터기업부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 다음은 강원도의회 건의문 전문.

  바이오헬스산업은 반도체, 미래차, 에너지 산업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 10일「제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통해‘K-바이오 랩허브’사업을 발표하고, 5월 12일 사업부지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신약개발 창업․벤처기업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은 매우 시기적절하다.

강원도의회가 지난 1일 제301회 정레회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강원도 춘천 유치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강원도는 1998년 국내 최초로‘생물산업 육성 시범도시’춘천을 시작으로 원주 의료기기, 강릉 해양바이오와 천연물,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등을 강원도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왔으며, 특히 춘천시는 지난 20년간 바이오의약, 체외진단 분야 등의 벤처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고 바이오 벤처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온 경험과 역량을 갖춘 최적의 바이오 맞춤형 지역임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렇듯 지역의 기존 자산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동력으로 최근 코로나 백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유수의 바이오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 우리 강원도에서 태동할 수 있을 것이며, 교통, 교육, 의료, 문화, 산업적 측면에서 완벽한 정주 환경과 생활기반을 갖춘 쾌적하고 안전한 문화도시 춘천이야말로 백신, 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 연구 및 신약개발을 위한 최적의 지역이라고 자부한다. 이에 우리 강원도의회는 K-바이오 랩허브 춘천 구축에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더불어 국가균형발전과 평화 한반도 시대를 대비한 방역의 선도거점으로서 강원도 춘천에 K-바이오 랩허브가 구축되기를 강력히 건의한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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