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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행정
  • 입력 2021.06.03 16:14
  • 수정 2021.06.03 16:17

‘5급 사무관’ 승진 4명.. 태백시 “의결 사항 먼저 발표”

4급 서기관은 오는 7월 인사 예정

강원 태백시청(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오는 10일 5급 사무관 승진 인사에 대한 인사위원회의 의결사항을 먼저 발표한다.

  시에 따르면 5급 승진 T/O는 총 4명.

  특히, 시는 민선 7기 처음으로 승진 T/O뿐만 아니라, 지방행정사무관 3명과 지방사회복지사무관 1명으로, 직렬별 T/O도 함께 공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사위원회 이전까지 누가 승진한다는 등 말이 많았다”며 “직렬별 T/O를 공지함에 따라 불필요한 말들이 조직 내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인시 시기도 민선 7기 출범 후 가장 빠르다.

  지난 3년 동안 보통 태백시 정기 인사는 시점은 타 자치단체에 비해 평균 1주일 정도 늦었다.

  때문에 공직사회로부터 사무관 교육 등 정식 승진 발령까지 평균 2달 정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조직운영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시점으로 조직운영에 보다 유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인사 발표가 늦어서 발생되는 문제를 최소화 할 것”이고 설명했다.

  아울러 승진 인사 방향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며 “원칙대로 진행 될 것”이라고 짧게 덧붙였다.

  반면, 지역정가에서는 “지금까지 류태호 시장 인사 스타일을 보면, 소수직렬를 제외하고는 주무계장에서 모두 승진을 시켰다. 또한 최근 인사에서는 연공서열도 배려했다”며 “파격적인 인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는 4급 서기관의 경우, 단순 인사위원회 의결 사항인 만큼 오는 7월에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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