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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02 13:17

문충실 동작구청장 “성교육 통해 인권존중 문화 확산”

▲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 ⓒ2011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체계적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자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수준별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내달 12일까지 관내 아동복지시설(사동지역아동센터 등 10개소)을 방문, 연령에 따른 수준별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문충실 구청장은 “성폭력문제가 사회문제로 심심치 않게 대두되는 만큼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성폭력·성매매·아동학대 등을 예방하고자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해 양성평등과 인권존중의 선진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폭력 예방 교육은 천주교 성폭력상담소에 위탁하여 총 47회(시설별 3~11회)에 걸쳐 한시간씩 실시할 계획이며 약 112명의 아동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으로 나누어서 실시하며 참여 시설 신청에 따라 고등학생에게도 실시한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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