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7일 오전 농협중앙회 태백시지부, 태백농협,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농번기 합동 농촌 일손돕기’ 행사에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류태호 시장은 조탄동 농가에서 사과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류 시장은 “코로나19로 장기화 및 지역 확산으로 올해는 더욱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 오늘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며 “현장에서 농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실질적인 농가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3회에 걸쳐 5개 농가에 62명이 참여하여 눈개승마밭 잡초 제거, 스프링클러 설치, 사과 적과, 고추지지대 및 부직포 서리, 배추밭 제초작업 등을 지원했으며, 향후 2회 5개 농가에 55명이 추가로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