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8일 춘천스카이컨벤션 웨딩홀에서 ‘재난현장 전문 자원봉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재난현장 전문자원봉사단(이하 자원봉사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피해 대응을 위한 결성됐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강원도, 강원도자원봉사센터 및 시.군센터가 전문 분야별 봉사단체.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375단체 32,000여명의 인력과 굴삭기 등 58종 1,100여대의 장비로 이루어진 ‘재난·재해 자원봉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재난.재해 자원봉사시스템은 긴급대피.응급복구.의료.방역 등 재난 자원봉사 인력을 기능별로 분류해 재난 발생 시 적시 적소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자원봉사단 출범을 시작으로 18개 시.군별 자원봉사단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재해가 발생하면 지역 내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즉각 피해복구와 구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