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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6.13 15:35

‘군청사 신축’ 확정.. 정선군 “공론화위 권고에 따라 현 부지에 추진”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 최대 현안 중의 하나인 군청사 신축에 따른 신청사 건립부지를 현 청사부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군은 청사 신축을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추진에 박차를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기존 군청사는 준공된 지 50년이 경과된 노후건물로,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그동안 청사의 안전성 문제, 유지보수비용 과다지출, 주차공간 협소, 사무공간협소, 부서분산배치, 민원불편 등 문제점들이 발생해 왔다.

  이번 신축부지 선정은 민선 7기 최승준 군수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공론화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청사신축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년 2개월여간 진행된 군민참여형 공론화과정을 거쳐 합의안을 도출해 현 청사부지에 신축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군은 지난 5월 28일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지난 11일 정선군의회에 ‘정선군 청사 신축부지 확정 동의(안)’을 상정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군은 올 하반기부터 보상이 가능한 편입부지부터 보상절차에 돌입함과 동시에 타당성조사용역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후, 군은 오는 2022년 군 계획시설결정, 타당성조사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 후 설계공모를 거쳐 2023년초 착공하여 2024년말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전훈표 회계과장은 “청사신축 문제는 어느 누가해도 반드시 해야할 정선군 최대 현안과제로서 일부 외부에서 걱정하는 청사신축시 발생할 수 있는 임시청사 건립비용 등 매몰비용 최소화 및 각종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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