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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6.18 17:54

“모든 학생 등교 앞두고 선제적 지원”.. 삼척시, 학생용 마스크 ‘6만 1천장’ 기탁

김양호(가운데) 강원 삼척시장이 지난 3월 24일 시청 현관 앞에서 지역 유치원생을 비롯한 초.중.고등학생 6,000여명에게 1인당 10매씩 총 6만장의 방역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오는 28일부터 지역 내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하게 됨에 따라 지난 17일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의 코로나19 학내감염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마스크 6만 1천장을 삼척교육지원청에 지원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올해 3월 새학기부터 대면수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생 전원에게 총 6만장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시는 학교방역 인력을 겨울방학 전까지 연장 지원과 비접촉 손소독 및 발열체크 겸용기기, 산소캔 등 방역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교육경비 보조금 사용 조정을 협의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전 학년 등교가 이루어지는 만큼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응원하며 학교에서의 감염 차단뿐 아니라 학교 밖, 가정에서의 감염원 접촉 방지 등 학부모들의 노력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게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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