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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6.21 18:04

‘방문진료 사업’ 추진.. 삼척시 “의료사각지대가 해소 기대”

김양호(가운데) 강원 삼척시장이 21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삼척시-강원도삼척의료원-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척동자방문진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 지역 내에서 보건.의료.복지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받는 ‘삼척형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통합돌봄)’ 기반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삼척시-강원도삼척의료원-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척동자방문진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대상자 발굴과 홍보, 사례관리 및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강원도삼척의료원은 방문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원발굴과 기관 간 협력·연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삼척동자방문진료사업은 신체적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소득재산 기준은 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 무료로 방문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밖의 약제비, 진단서 발급비용 등은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그간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병원진료서비스를 제공 받기 어려웠던 취약계층이 가정 내에서 방문진료서비스를 제공 받아 의료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방문진료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방문상담 및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삼척의료원을 통해 방문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필요 시 민관연계로 타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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