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21.07.06 14:13

김천수 태백시의장 “지역경제 회복 갈망하는 시민 목소리 커”

김천수 강원 태백시의회 의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지역경제 회복 갈망하는 시민 목소리 커”

  김천수 강원 태백시의회 의장이 6일 오전 11시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5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김천수 태백시의장 개회사 전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류태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7월,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하는 뜻깊은 자리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반갑게 생각합니다. 어느덧 제8대 후반기 시의회 출범 1년여가 지나고 있습니다. 활시위를 떠나 쏜살같이 날아가는 화살처럼 시간이 흘러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동고동락하며 함께 땀 흘려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또 시정 현장을 굳건하게 지켜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힘차게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7월 1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올 한해의 상반기를 되돌아보고 하반기를 알차게 준비하기 위한 중간점검의 시간입니다. 동료의원님들께서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하반기 계획에 대해서 꼼꼼히 따져보시고,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지, 불요불급한 사업은 아닌지 꼼꼼히 따져서 충실하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집행부에서는 업무보고 시 의원님들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시정에 잘 반영하여, 연초에 계획된 각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 여러분, 올해와 내년은 우리에게 정말로 중요한 시간으로, 지역발전의 마지막 ‘골든타임’임을 모두가 주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 지역은 지금 새로운 도약을 위한 또 다른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생각과 발상을 바꾸면 오늘이 바뀌고, 오늘이 바뀌면 미래의 태백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태백의 미래가 ‘천양지차’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경제 회복을 갈망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크다는 점을 인식하시고, 일자리 창출과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젊은 직원들의 젊은 생각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토론문화를 정착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신규 공무원의 증가로 젊은 피 수혈이 활발해 지면서 조직문화 혁신의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젊은 직원들이 갖고 있는 각종 시정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시킨다면, 태백의 도약과 발전에 큰 추진력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제8대 후반기 시의회는 초지일관의 자세로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계속 정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오로지 시민의 뜻이 지역발전의 이정표라는 굳은 각오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태백의 재도약에 매진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