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도 태백시를 선거구로 두고 있는 김혁동.이상호(이름 가나다순) 강원도의회 의원이 제10대 강원도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7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4기 예결위 위원은 총 15명으로 총 5개 위원회에서 3명씩 이름을 올렸다.
여대야소 구조인 만큼 33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11명이, 11명 국민의힘 의원 중 4명이 각각 선임됐다.
특히, 이 중 태백시 1선거구와 2선거구 도의원들이 모두 포함돼 원내에서 태백에 대한 정치력 향상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더욱이 여전히 ‘폐광기금’ 과소징수금 소송 등이 진행 중인 만큼 내년도 태백 관련 예산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들의 도비 확보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2선거구 도의원인 김혁동 의원은 SNS에 “교육위원으로 제2기에 이어 4기 예결위원으로 도청과 교육청 예산이 도민과 학생을 위해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도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선거구 도의원인 이상호 의원 역시 SNS에 “4년의 임기 중 3년을 예결위에 배정 받아서 예산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다”며 “도청과 교육청 예산이 균형있게 쓰이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태백시에 부족한 것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4기 예결위는 지난 6일 오후 3시 15분 도의회 본관 상담실에서 사전 감담회를 갖고 예결위 활동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