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21년에 추진하는 주요정책에 대해 주민 수요를 직접 반영해 정책과정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오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국민신청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주요정책과 관련된 담당자의 이름과 진행과정 등을 기록하여 공개하는 정책실명제 제도 중의 하나로, 양천구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 ‘국민신청실명제’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구청 기획예산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접수 시, 해당 내용을 검토한 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어 심의.의결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선정된 2021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구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되고, 사업이력서가 게시되며, 분기별로 현행화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구청 기획예산과에 문의할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정책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사업부서와 담당자가 책임감 있는 행정을 펼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우리 구의 주요 시행사업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