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더리더)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6월 말 기준으로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1위로 강원도 최우수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3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356억원.
시는 이 중 1,498억원을 집행해 정부에서 설정한 목표인 1,302억원보다 196억원을 초과 집행해 115.1%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했다.
특히, 소비부문에서 목표액 387억원 대비 31억원 초과 달성한 418억원(107.9%)을 집행, 투자부문에서 목표액 471억원 대비 96억원 초과 달성한 567억원(120.4%)을 집행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위축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고자 모든 부서가 발 벗고 나서 신속집행에 집중한 결과이다.
김철수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모든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 속에 지역 현안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으로 강원도 내 1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예산을 적기에 투입하여 지역 경제 조기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초부터 신속집행 추진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총 4번의 신속집행 보고회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며 대책을 논의하는 등 집행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집행률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