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올해 초까지 국내 대표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강원도 태백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명대에 근접했다.
15일 오전 태백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5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백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58번 확진자는 최초 A중학교 발 39번 확진자와 같은 학교 학생이다.
58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최초 전수 검사 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기간 중인 14일 증상이 발현해 코로나19 재검사 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58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있는 가족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53번 확진자를 제외하고 19명이 대부분 중학교 학생 및 가족인 만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이전과 다른 양상에 태백시 방역당국은 “39번 확진자로 시작된 학교발n차 감염에서 47번까지 알파형(영국) 변이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