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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07.22 18:02

‘육묘 구입비’ 지원.. 최문순 화천군수 “지역 주력 작물 집중 육성”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과 대표작물 규모화 및 집중육성을 위해 육묘 구입비 지원에 나선다.

  군은 관련 조례에 의거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2021년도 주요 작물 육묘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군은 토마토, 오이, 호박, 고추 등 주요 작물 재배농가의 육묘 구입비 절반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는 1억 2,000만원 규모로 자부담은 50%다. 지원은 농가 당 1개 품목에 한해 이뤄진다. 품목별 지원기준은 공통적으로 재배 면적 991㎡(300평)~9,917㎡(3,000평) 규모다.

  또 10a(1,000㎡) 당 토마토는 2,200주, 오이는 1,900주, 호박은 700주, 고추는 2,000주 이상이 지원기준이다. 재배면적이 991㎡(300평) 이하라도, 품목별 지원기준 주수 이상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가육묘를 비롯해 종자, 상토, 농자재 구입비 등은 지원대상이 아니며, 육묘상에서 거래한 증빙서류가 있을 경우 소급지원도 가능하다. 육묘 구입비 지원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며, 작목반 대표가 취합하거나 개별 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을 대표하는 작물들의 규모화와 집중육성을 통해 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부담을 덜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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