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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7.23 11:18

미용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동해시 “함께 돌보는 마을복지”

심규언(오른쪽에서 네 번째) 강원 동해시장이 22일 (사)대한미용사회 동해시지부(지부장 위연례)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사랑방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동해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22일 (사)대한미용사회 동해시지부(지부장 위연례)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사랑방 업무협약’을 맺고,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전해 들을 수 있는 생활업종 종사자인 미용실을 ‘우리동네 복지사랑방’으로 지정해 복지위기가구 발굴 등 촘촘한 지역사회보장 인적 안전망을 확대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미용실, 음료배달 등 지역 생활업종 기관은 복지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제보하고 시는 접수받은 위기가구에 대해 지역 복지자원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 가능한 복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됐다.

  이지예 복지과장은 “이웃간 서로 살피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보는 마을복지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동해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2월말 기준, 동해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598명이었으며 이번 추가 위촉으로 총 658명이 됐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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