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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09 16:18

이해식 강동구청장 “유휴지 살려 친환경도시 실현”

▲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9일 오전 강일동에서 유휴지를 개간해 조성한 친환경 테마 도시텃밭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테마 도시텃밭이란 장애인과 다둥이 가족 등이 농사를 짓는 사회적 배려 텃밭을 비롯해 주민들이 함께 농사를 짓고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나눔 텃밭을 말한다.

  강동구는 전체 면적 약 5,284㎡ 중 3,534㎡를 테마형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공간은 일반 주민에게 분양했다.

  1구좌당 11㎡규모로 무료 분양한 장애인 텃밭과 다둥이 텃밭은 통로를 넓히고 점자 팻말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열린 개장 행사에는 테마 텃밭 참여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파종 및 모종 심는 요령 등 텃밭 교육을 받았다.

  강동구는 올 초 유휴지를 전수 조사하고 무단 경작자와의 여러 차례 간담회를 하는 등 유휴지와 관련한 민원인들의 설득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지난 4월 1차로 친환경 도시텃밭 120구좌를 분양하고 이번에 잔여 구간 정비를 마치고 친환경 도시 테마텃밭으로 개장하게 됐다.

  이해식 구청장은 “평소에도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유휴지는 많은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요소였다. 강동구가 버려진 땅을 텃밭으로 살려냄으로써 흙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친환경 도시농업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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