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이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정선풍류’ 토요상설공연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선풍류’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아리랑의 본류인 ‘정선아리랑’을 중심으로 삶의 소리였던 토속민요를 가.무.악 레퍼토리로 재구성하여 만든 작품으로 오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아리랑센터에서 진행한다.
전종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이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지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올해 ‘정선풍류’를 통해 정선지역에 담긴 삶의 소리의 새로운 발견과 공감, 정선아리랑을 한 단계 높인 무대공연으로 만들어 삶에 지친 관람객에게 치유와 위안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아리랑’의 전승 보존 및 세계화를 위해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도 매 장날(2일, 7일) 오후 2시 아리랑센터에서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