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은 “전통(재래)시장 노점과 포장마차가 가스안전공사 안전검사 인증을 받은 LP가스 사용시설을 사용토록 한 ‘LP가스 사용시설 안전인증제’와 ‘가스공급자 자진신고제’를 지역 15개 전통(재래)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9일 LP가스 사용시설과 관련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 서울시나 중소기업청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비를 확보하여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가스공급자 자진신고제’를 실시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가스공급자 자진신고제’는 전통(재래)시장 가스 시설 개선에 앞서 LP가스공급(판매)자로부터 불법적으로 가스를 공급받고 있는 점포나 시설이 일정 기한 내 자진신고하면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제도이다.
특히 화재 취약 지역인 전통(재래)시장 점포에서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고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LP가스 사용시설을 찾아 개선시켜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구는 전국 최초로 중부시장 등 관내 3개 전통(재래)시장의 노점과 포장마차의 불량 LP가스시설을 제도권으로 흡수해 가스안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