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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09 20:06

서울시, 서대문구 안산 ‘무장애 자락길’ 소개

▲ 무장애 숲길로 새롭게 조성된 서울 서대문구 안산의 자락길을 9일 휠체어의 장애인들과 인근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2011 더리더/이형진

(서울 더리더)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장애인이나 어르신, 임산부 등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대문구 안산의 ‘근교산 자락길’을 9일 소개했다.

  ‘근교산 자락길’은 시내 순환형 산길 코스 중 입구부터 일정 구간을 보행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만든 길이다.

  안산의 자락길은 서대문구 자연사박물관부터 홍제사 인근까지 1.5㎞ 구간으로, 바닥은 대부분 평평한 목재데크나 단단한 흙으로 이뤄졌다.

  또 휠체어를 타고 지나갈 수 있도록 폭은 2m 이상, 경사도는 8% 미만으로 만들어졌다.

  왼편으로는 인왕산과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와 전망이 좋고, 주변에 자연사박물관과 자연학습원 등이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현재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근교산 자락길은 안산 외에도 서초구 우면산(1.3㎞)과 동작구 노량진근린공원(1.5㎞)이 있다.

  서울시는 성북구 북한산에 2.4㎞, 양천구 신정산에 4㎞ 구간의 무장애 숲길을 추가로 조성해 10월 중 시민에 개방할 계획이다.

  오는 2014년까지 모두 14곳, 30.6㎞로 확충할 방침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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