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2006년 인삼엑스포 이상의 성과 도출을 위해 모든 부서가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조직위에 엑스포와 인삼산업과의 연계방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과 학술대회 등을 통해 인삼산업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것”을 주문하면서 “충남인삼의 안전성 확보와 유통질서 확립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인삼은 1차 산업이지만 한국 문화산업으로 정착 된지 오래라며 입장객 수, 수출상담액, 인삼판매액도 중요하지만 한국인삼이 왜 최고인지를 이해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지사는 “앞으로 우리도가 세계 인삼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 투자분야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위원장 권오룡)는 전시관 프로그램연출, 교역 및 국제학술대회, 홍보계획 등을 확정하고 관람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컨텐츠 개발 등 국제행사로서 차질 없는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신뢰받는 인삼약초시장 유통질서 확립계획으로 범군민자정 결의대회, 원산지 및 가격표시판 설치, 신용카드 결제 100% 상용화, 인삼약초 부정유통 단속, 친절한 손님맞이 계획 등을 보고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인삼엑스포조직위, 금산군, 도 지원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