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곡성멜론이 ‘기차타고 멜론마을’이라는 브랜드로 전국 유명백화점에 출하되어 명품 멜론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곡성멜론 클러스사업단(단장 이현태)에 따르면 곡성멜론은 지난달에 수도권 롯데 백화점에 납품된데 이어 이달부터는 분당점을 비롯해 신세계 백화점까지 확대됐다.
김승현 곡성멜론클러스터 사업단 과장은 “작목반 중심의 소규모 출하로 본래의 가치를 인정 받지 못했지만 이번 백화점 직납을 통해 생산농가의 소득 및 경쟁력을 최상으로 끌어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멜론은 곡성읍 등 5개 읍·면 총 156㏊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곡성멜론 클러스터사업단은 안정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는 명품멜론으로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