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지난 4월부터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가운데 26일 본사 행정동에서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 신사업 ▲업무효율 ▲예산절감 ▲마케팅/세일즈 강화 ▲사회가치/지역상생 등 총 10개의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모집해 다양한 분야에서 직원들의 참신한 의견들이 모아졌다.
공모전 선정 기준은 ▲실행 가능성 ▲용이성 ▲실행효과 항목 등이며, 공모분야별 담당부서의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차 심사에 올라온 아이디어는 경영진, 외부전문가, 실․팀장, 직원 등 총 42명의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해 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테이블B팀 김경위 부장이 업무효율 분야에 제안한 ‘룰렛 레이아웃 변경’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과 직원 불편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삼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회사의 위기상황을 전 직원들이 동감하고 돌파방안을 함께 찾고자 이번 직원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제안제도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직원 아이디어 공모 제도를 정례화하고, 직원들이 혁신을 직접 이끌 수 있도록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