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의 주 내용은 군에서 라벤더 식재를 위한 부지확보 및 식재 조성비 지원에 협력하고 회사에서는 농가계약재배를 추진, 수확된 허브를 전량 수매하여 농가소득 제고에 힘쓰는 한편, 브랜드를 상품화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군은 이날 협약으로 라벤더 식재를 통해 청정 이미지에 걸맞는 친환경 경관을 조성해 관광자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군은 라벤더를 활용해 농업과 연계한 관광농업을 육성해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국공유지인 병방치스카이워크, 동강생태체험학습장, 타임캡슐공원 등에 라벤더를 우선 식재하고, 일부 희망농가에도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협약을 맺은 (주)태안디앤아이는 로얄네이쳐를 통해 허브관련 제품을 제조 유통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