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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09.03 11:53

청년 ‘자율예산’ 100억원.. 춘천시 “청년정책 거버넌스 확장될 것”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가 내년도 자율예산 중 청년 정책에 반영할 의제 발굴에 나섰다.

  3일 시정부에 따르면 자율예산은 청년, 노인, 농업인, 장애인 등 당사자가 직접 사업을 발굴, 편성할 수 있는 예산으로 규모는 100억원이다.

  이 중 시정부는 청년 정책에 반영할 예산에 대해 의제를 오는 12일까지 발굴할 방침이다.

  청년으로부터 현장감 있는 의견을 받아 정책화해 시민공감 예산의 취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의제 발굴은 온라인 워크시트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춘천시에 거주하는 청년 누구나 의제를 제안할 수 있다.

  의제 발굴 이후 13일부터 16일까지 발굴된 의제를 분류해 제안서로 작성한다.

  의제 우선순위는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시민투표와 오프라인 공론장을 통해 결정한다.

  해당 과정을 거쳐 결정된 의제는 오는 10월 2일 개최될 예정인 청춘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 시정부에 제안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춘천시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당사자 중심의 자율 예산을 담았다”라며 “청년 당사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 거버넌스가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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