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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윤석열, 고발 지시.묵인했다면 검찰 중립성 훼손"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승인2021.09.03 14:04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2021.9.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 더리더)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윤 전 총장이 고발을 지시했거나 묵인했다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설사 몰랐다 하더라도 지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윤 전 총장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한 점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것은 대선 후보의 기본적인 도덕성, 검찰 조직의 명예와 관련된 매우 심각하고 중차대한 문제"라고 했다.

  최 전 원장은 "만일 이 사건이 윤 전 총장 주장대로 정치적 공작이라면 저부터 앞장서 정권퇴진운동에 나서겠다. 정치 공작은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일에 적극적·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 유불리를 따질 일이 아니다"며 "여야를 가릴 것 없이 대통령 후보자들은 국민 앞에서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최 전 원장은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제게 유리한 규칙에 연연해 정쟁하는 것은 제 삶의 궤적과 다르다"며 "저와 캠프는 앞으로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 결정만 따르겠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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