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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21.09.04 16:46

이철규 국회의원 “아무 일 없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결집된 힘 보여주자”

태백 ‘티타늄 개발’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심의 과정서 증액 기대

이철규 국회의원이 지난 3일 오후 4시 삼척연락사무소에 동해.태백.삼척.정선 선출직 및 주요당직자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법 위반 사실 없어... 다시 한번 저를 믿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하다”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지난 3일 오후 4시 삼척연락사무소에 동해.태백.삼척.정선 선출직 및 주요당직자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4개 시.군 광역.기초 선출직 의원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규 의원은 최근 ▲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당의 부당한 결정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등에 대해 당직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먼저 이철규 의원은 “다시 한번 법 위반 사실이 없는 만큼 아무 일 없다고 확신한다”며 “당 최고위는 소명의 기회마저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믿고 기다려 준 당원 및 동해.태백.삼척.정선 유권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비록 당의 부당한 결정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사퇴서를 제출했지만, 4개 시.군 지역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에 꼼꼼하게 챙겨 놨다”고 설명했다.

3일 오후 4시 삼척연락사무소에 동해.태백.삼척.정선 선출직 및 주요당직자 회의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특히, 이 의원은 폐광을 앞두고 태백지역 대체산업으로 발굴된 ‘티타늄 광산’에 대해 “사업의 속도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이 돼 있다”며 “향후 예산 심의에서 예산을 증액시킬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내년도 대통령 선거에 대해 “동.태.삼.정 당원이 크게 증가했다. 당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 대선은 매우 중요하다. 정권교체 뿐만 아니라 지방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4개 시.군 약 1만명 당원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고 결집된 힘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 당선될 수 있는 후보, 유권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후보가 공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자의 이익이 아닌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각 지역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공통의 노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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