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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10 21:52

유종필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관악구 만들겠다”

▲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10일부터 서울대입구 지하철역에서 무인도서 예약대출.반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관악 U-도서관 서비스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ak.go.kr)나 관악구 모바일 도서관에 접속해 도서를 예약하면 도서 예약대출기가 설치된 서울대입구역에서 찾아갈 수 있는 편리한 도서 서비스이다.

  관악구는 관악 U-도서관을 통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게 되어 도서관이 이용자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내 구립도서관의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읽고 싶은 책을 관악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한 후 U-도서관(서울대입구역)을 선택하면 도서 신청이 완료된다.

▲ 관악구가 오는 10일부터 서울대입구 지하철역에서 실시하는 무인도서 예약대출.반납 서비스. ⓒ2011 더리더/노용석
  책 배달완료 문자를 수신한 후 최대 2일 이내에 도서를 수령해야 하며 도서 반납은 서울대입구역 도서 반납기에 넣거나 가까운 구립도서관을 방문해 반납할 수 있다.

  관악구는 10분 거리의 도서관 확충을 위해 이미 4개의 도서관을 개관한 바 있다.

  또한 열악한 도서관 정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 도서관리 서버를 확장해 구립도서관 등 15개 시설을 망으로 잇는 통합도서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상호대차 책나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서관이 이용자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운 도서관 이용자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관악 U-도서관 시스템은 서울대입구 뿐만 아니라 다른 지하철 역사에도 점차 확대해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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