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김혁동 강원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태백2)이 ‘강원도교육청 학도병 선양 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8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조례안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학도병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는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교사와 학생들의 나라사랑정신 함양과 역사의식 확립에 기여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혁동 의원은 “한국전쟁 당시 조국이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국내외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자진 참전해 꽃다운 나이로 산화했던 소중한 역사는 잊혀져 가고 있다”며 “이에 학도병 선양 관련 교육자료 개발.보급, 교사 연수,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 학도병 선양 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생들의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 역사의식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