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삼척 동네방네 라디오’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정식 개국한다.
15일 MBC강원영동에 따르면 삼척 중앙시장 상가 2층 청년몰에서 생방송으로 출범하는 ‘삼척 동네방네 라디오’는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꾸며지는 보이는 라디오(유튜브채널)로 방송된다.
이번 ‘삼척 동네방네 라디오’ 개국은 최근 방통위가 신규 공동체 라디오 방송사를 추가 선정하면서 비롯된 것.
이에 MBC강원영동은 삼척방송국 라디오 부스를 활용, 지역민의 방송으로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시민이 직접 만들어 가는 공동체 라디오 개국을 목적으로 완전한 주민 자치 방송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동네방네 라디오는 지역민이 직접 DJ가 돼 지역사회 현안을 비롯해 주민 간 소통을 증대하는 등 시민들이 직접 방송 제작에 나선다.
MBC강원영동 관계자는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지역현안을 시원하게 말할 수 있고, 지방분권을 감시하고 지역 여론을 모으는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18일 개국 첫 방송에는 중앙시장 상인들과 지역 청년들이 패널로 참여해 추석을 앞두고 지역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개국 축하 무대도 마련됐으며, 삼척출신 가수 나팔박이 출연한다.
동네방네 라디오 방송은 MBC강원영동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의견소통과 방송시청 가능하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