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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9.16 15:30

‘청솔아파트’ 매입 협약.. 류태호 태백시장 “오랜 시간 걸렸지만 해결돼 기뻐”

류태호(오른쪽에서 세 번째) 강원 태백시장과 변한수(왼쪽에서 세 번째) LH강원지역본부장, 이규원(가운데) 초록마당 대책위원회 회장이 16일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LH강원지역본부(본부장 변한수)와 16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청솔아파트 임차인 보호를 위한 매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류태호 시장, 변한수 LH강원지역본부장, 이규원 초록마당 대책위원회 회장, LH강원지역본부 관계자, 건축지적과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사항에는 LH에서 산정한 5년간의 주택수리비 33억원 중 태백시 25억원, LH 8억원을 분담한다는 내용과 세부 역할분담 방안이 담겼다.

  향후, 국토교통부에서 해당 단지를 매입대상 부도임대주택으로 고시하고 LH가 매입하면 시는 청솔아파트 132세대에 대한 수비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LH는 시로부터 수리비를 지원받아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류태호 시장은 “이규원 대표님의 웃는 얼굴을 보니 참 잘됐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해결돼 기쁘고, 그동안 수고해주신 한국토지 주택공사 강원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류 시장은 “앞으로 서로의 분야에서 해야 할 역할들을 오늘 실무 협약식을 기점으로 잘 협의해서 끝까지 잘 마무리 하자”며 “이제 첫발을 내딛어 오랜 숙원해결의 큰 틀이 마련됐으니 잘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절차상 문제 등 차근차근 실무 협의를 통해 잘 해결해서 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지내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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