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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9.22 12:36

“국민 안전 고려”.. ‘제46회 정선아리랑제’ 온.오프라인으로 만난다

정선아리랑(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1 제46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전환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6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추이를 감안해 당초 개최 시기를 9월 9일부터 9월 12일에서 10월 14일부터 10월 17일까지로 변경해 대면 축제행사를 기획했다.

  하지만 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예상치 못한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대면 행사로 인한 군민 불안 요소 가중, 비대면 전환 등 여론 팽배로 소규모 온.오프라인 행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제46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는 당초 아라리공원 일대에서 아리랑센터로 장소를 변경해 공연.경연 위주로 진행하며, 읍.면 및 사회단체, 풍물시장, 야시장 및 각종 전시.체험행사는 취소하고 각종 행사 운영도 최소화한다.

  아울러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을 병행하며, 정선아리랑제 관람객들은 공연장을 찾는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발매하여 행사 시간대에 맞추어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인원수를 조정해 입장한다.

  올해 축제는 온라인 공간에 가상 축제장을 구축해 오프라인 아리랑 센터 축제장과 연계시켜 운영된다.

  가상축제장 체험 이벤트, 줌(zoom) 연결 행사, SNS 행사 등 다채로운 온라인 이벤트와 공연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정선아리랑제 온라인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카카오톡 및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된다.

  전종남 이사장은 “올해 정선아리랑제 소규모 온.오프라인 행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고 동시에 랜선으로 국민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하게 됐다”며 안전한 정선아리랑제 축제 추진을 위해 군민 모두가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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