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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9.28 17:22

긴급방역회의 개최.. 류태호 태백시장 “마스크 착용과 사적모임 자제를”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28일 시청에서 긴급방역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2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방역 강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류태호 시장의 주재로 부시장, 국장, 재난관리과, 보건소 등 주요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천명을 넘어섬에 따라, 시 주요 다중이용시설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대책은 ▲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선제검사 강화 ▲사회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기타 다중이용시설 등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 ▲백신접종률 향상 등이다.

  시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방역수칙준수를 점검하고 백신접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류태호 시장은 “개천절과 한글날 등 연휴가 지속되는 10월이 방역관리에 상당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마스크 착용과 사적모임 자제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타 지역을 다녀오신 분은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길 바라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장기간 코로나19 유행으로 많이 지치셨겠지만 나 자신과 내 주변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내 달라”고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부탁했다.

  한편, 시는 추석 전후로 식당.유흥업소 및 종교시설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700여 개소를 집중점검 했으며 다가오는 한글날, 개천절 등 연휴에도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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