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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역농가’.. 최문순 화천군수 “전방위 지원, 일손돕기 참여를”
전경해 기자 | 승인2021.10.01 15:55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동시다발적인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소비절벽과 노동력 부족현상으로 접경지역인 화천의 농업인들 역시 소상공인 못지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

  이에 군은 영농대행 서비스,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택배비 지원정책을 동시에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특히 한창 수확철인 10월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감소, 내국인 농업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 등 3중고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전 부서가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현장에서 일손을 돕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기관·단체, 지역 군부대 등에도 동참을 요청키로 했다.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상황과 농가 의견을 고려해 최대 10인 이내 소규모 그룹 단위로 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지원대상은 고령 및 장애인 농업인, 과수와 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필요한 농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등이다.

  군은 효과적인 인력지원을 위해 각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상황실과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

  작업 시 마스크 착용과 소독 준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식사는 가급적 도시락 등을 활용해 농업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에 앞서 고령, 여성, 장애인 농가 등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영농대행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 비대면 온라인 판매 증가에 따른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택배비(1건 당 5,000원 이하 기준) 70% 지원사업을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도내에서 가장 많은 8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인 화천군은 지난 7월 시작된 임대료 반값 정책을 연말까지 지속키로 했다.

  최문순 군수는 “코로나19가 불러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음식점이나 단체 급식의 농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있고, 일손마저 부족한 상황”이라며 “많은 분들의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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