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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10.01 18:00

정창수 前 차관 “폐광지역 재생사업 수행 위해 ‘강원폐광지개발공사’ 신설해야”

정창수 前(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1일 오후 3시 강원대학교 사회과학관에서 열린 제2회 강원 현안 대토론회 및 한국부동산산업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춘천 더리더) “폐광지역 재생사업 수행하기 위한 ‘강원폐광지개발공사’ 신설해야”

  정창수 前(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1일 오후 3시 강원대학교 사회과학관에서 열린 제2회 강원 현안 대토론회 및 한국부동산산업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이날 정창수 전 차관은 ‘폐광지역 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강원폐광지개발공사’를 제안한 정 전 차관은 관계부처 의견조정 등을 위한 국무총리 주재의 별도위원회 구성과 소관부처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아닌 국토해양부 소속 국가공기업 설립 방식을 주장했다. 

  그동안 추진된 폐광지에서의 대체산업 육성은 실패로 인해 이제는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문화.예술.관광을 아우르는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정 전 차관의 생각이다.

  그는 폐광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서 “시.군별 개별 단위계획이 아닌 ‘폐광지역 종합계획수립과 사업 지속성 확보 차원의 민자 유치 규제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정 전 차관은 “강원랜드의 기능은 조정돼야 한다”며 “더 이상의 폐광지역 지원사업은 중단하고, 한시적인 카지노 수익금 50% 이상을 신설 공기업 재원에 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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