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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10.03 09:17

‘삼척 그림책나라’ 재개관.. 김양호 시장 “가족 친화 공간으로”

김양호(왼쪽) 강원 삼척시장이 지난 2일 재개장을 앞둔 삼척 그림책나라를 방문해 내부 시설물과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이사부사자공원에 위치한 ‘삼척 그림책나라’가 새단장을 완료하고 오는 5일 재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삼척 그림책나라는 그림책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이사부관과 사자관, 그림책관, 독도관, 디지털북체험관 등 5개 테마로 재구성 됐다.

  ▲이사부관은 그물놀이터와 팝업북 체험 ▲사자관은 정글짐과 휴게 공간 ▲그림책관은 빅북존과 벌집놀이터 ▲독도관은 독도영상상영과 그물침대 ▲디지털북체험관은 디지털북과 VR체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관은 각각 인물도서, 동․식물도서, 독도 등 주제별 그림책을 비치해 방문객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지털북체험관은 ‘2021년 지역연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 사업’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새롭게 조성돼 키오스크와 태블릿, 개인 휴대폰으로 160종의 오디오북과 전자북을 체험할 수 있다.

김양호(왼쪽) 강원 삼척시장이 지난 2일 재개장을 앞둔 삼척 그림책나라를 방문해 내부 시설물과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또한 그림책 해설요원을 배치해 헌책을 활용한 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버려지는 그림책의 업사이클링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양호 시장은 “이사부사자공원은 아름다운 증산해변과 공원, 물썰매장, 그림책나라로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 테마공원으로 코로나19로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의 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그림책을 즐길 수 있도록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척 그림책나라의 운영은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과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하여 타임별로 인원 제한을 두고 운영된다. 타임별 입장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돼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나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이용 연령 및 인원 제한을 두고 운영된다.

  평일 오전 타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에 한해 단체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일 전에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해야 한다. 개인은 평일, 주말 전 회차 예약 없이 이용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과 환경정비를 위하여 휴관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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