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5일 오후 2시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2회 삼척양성평등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성평등한 정치참여, 양성평등 삼척’을 주제로 기념식 및 특강으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감염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자 기념식을 축소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권익 증진에 공헌한 이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과 기업대표, 공무원에 대한 감사패를, 저출산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기에 삼척에서 일란성 세쌍둥이를 기적적으로 출산한 부부에게 다둥이 특별상을 수여했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삼척시향토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 하반기중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이번 양성평등대회 일환으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과 여성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한 특강을 별도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여성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